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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사진/2018년 11월

• 11월 17일 토 (13)

  낙서사진/2018년 11월 2019. 4. 14. 15:54

  좀처럼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는 날들이 이어진다 어제는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난조에 빠진 하루였다 결국 꼼작않고 집에 있었다 사진도 들춰보지 않은 채 서울, 2018년 11월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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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7일 토 (12)

  낙서사진/2018년 11월 2019. 4. 12. 21:28

  처음 가본 동네라 그런 거 같은데 이 사진들을 찍을 때 뭔가 편치 않았다 어릴 때 살던 동네와 비슷하다 싶으면서도 웬지 위축됐던 것도 같다 뷰파인더로 바라보며 셔터를 누를 때의 괜찮은 느낌이 없었다 서울, 2018년 11월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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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7일 토 (11)

  낙서사진/2018년 11월 2019. 4. 12. 20:52

  이 두 사진이 무슨 연관이 있어서 같이 올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럴싸해서 올려본다라고나 할까? 어떤 시도는 할수록 좋지 않을까? 서울, 2018년 11월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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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7일 토 (10)

  낙서사진/2018년 11월 2019. 4. 11. 20:47

  이런 걸 왜 찍냐고? 무슨 의미냐고? 하나씩 따져보진 않았지만 빨강색이 눈에 들어왔고 글자들에서 리듬감과 규칙성을 느꼈다, 이렇게 설명하자 이거면 충분하지 않을까?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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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7일 토 (9)

  낙서사진/2018년 11월 2019. 4. 10. 20:51

  뒷모습 등으로 얼굴을 대체 아닌 대체하며 사진을 담기도 한다 내키는 건 아니지만, 촬영에 적대적인 분위기라 어쩔 수 없다 지난해 늦여름 무렵부터 시장을 담기 시작했는데, 채소만으로도 눈길을 끈다는 걸 알았다 사진의 흥미로운 특징일 거다 서울, 2018년 11월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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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7일 토 (8)

  낙서사진/2018년 11월 2019. 4. 9. 20:41

  서울, 2018년 11월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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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7일 토 (7)

  낙서사진/2018년 11월 2019. 4. 8. 21:08

  인간의 나약함, 존재론적 두려움은 신을 찾게 했고, 인간은 더 나아가 종교를 개발해 신을 소유하게 됐고, 신이라는 놀라운 이름을 내세워 이익을 환수하고 있다 신은 사랑, 그것도 충만한 사랑이라는 둥,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하나를 다 센다는 둥 역사에서 나불대는 모든 것들은 거짓말이다 신에 대해 할 수 있는, 가장 정직한 고백은 이것 뿐 아닐까 알 수 없는 존재, 그래서 존재조차도 회의하기도 한다는 것 이것 이외는 다 인간의 개발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거다 서울, 2018년 11월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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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7일 토 (6)

  낙서사진/2018년 11월 2019. 4. 7. 21:19

  시장을 찍는 건 쉽지 않다 카메라를 들고 시장에 가면 꽤 긴장감을 느낀다 지나가는 사람이나 상인이나, 예민하고 심지어는 적대적이기에 만만치않다 가능한 조용히, 눈길을 마주치지말고 조심스럽게 담으려고 했다 서울, 2018년 11월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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