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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벗』
    책/2020년, 다 읽은 2020. 5. 17. 21:36

    책에서 몇 군데,

     

    전 그 사람하고는 생활리듬이 통 맞지 않아요. (16ㅉ)

     

    처녀의 몸을 안개처럼 감싼 모스린(얇고 부드러운 면직물인 머슬린) 치마저고리는 아름다운 얼굴과 몸에 황홀하게 어울렸다. 그 처녀가 든 꽃다발은 마치 그의 부풀은 가슴에서 피여난 것 같았다. (38ㅉ)

     

    석춘은 합숙호실에 엎드려 끙끙 갑자르며(뜻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하며) 편지를 썼다. 쓰고는 지우도 또 찢어버리고 다시 썼다. 그는 밤 깊도록 여러 장을 썼지만 종시 마음에 드는 편지를 만들지 못했다. (40ㅉ)

     

    사회의 세포인 가정의 화목은 나라의 공고성과 관련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검은 머리 파뿌리될 때까지 서로 돕고 이끌면서 어머니조국의 번영을 위하여 마음 변치 말고 성실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106ㅉ)

     

    리혼소송 사유의 실무적 조사에서 당사자들의 사상적 면모는 자못 중요한 것이였다. 애정도, 지성도, 리상도 그 사람의 사상에 기초를 둔다. (155ㅉ)

     

    '리혼'하겠다며 판사를 찾아간 순희는 과연 '리혼'할 수 있을까? '벗'은 누구일까?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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